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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150여가구에 전달
노원구 상계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필영)은 지난 23일 동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의 소상공인들도 기꺼이 동참했다.
미즈아이프라자 산부인과에서는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을, K마트에서는 백미 50포(10㎏), 가영식품은 사골국 100박스(10ℓ)를 후원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150가구에 지원할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가정으로 전달됐다.
한 노인은 “물가가 올라 올해 겨울 김장은 생각도 못했는데 김장걱정을 덜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필영 자원봉사캠프장은 “물가가 올라 올 겨울 특히나 김장 걱정이 많으셨을텐데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더 많은 가정에 김장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찼다. 정성껏 만든 김치를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붕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