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지난 2월, 2011. 3. 1자 공모교장 38명 중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임용 제청 거부를 통보 받은 ‘영림중학교’에 대해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신학기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교장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하여 왔다.
영림중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재공모’ 형태의 시행으로 교장공모제 시행의 최초 과정인 대상학교 지정 여부에 대한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의견 수렴 과정 절차부터 추진하기로 하였다.
의견 수렴 결과 교장공모제 대상학교로 확정이 되면 교장공모 공고 후 지원자에 대한 1차(학교 교장공모심사위원회 주관) 및 2차(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 주관) 심사를 거쳐 6월 중순경 최종 임용 후보자를 선정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제청할 예정이다.
내부형 공모교장 지원 자격은 교장자격증 소지자,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감자격증 소지자 및 교육경력 20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으로서 임용예정일 기준으로 4년간 재임 가능한 자이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학교구성원과 지역주민이 바라는, 능력과 품성을 갖춘 학교장이 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