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1동주민센터(동장 김찬호)는 지난 26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함께 웃어서 좋은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릉종합사회복지관과 공릉1동 똑똑똑돌봄단이 함께 했다.
함께 웃어서 좋은 날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 발견하여 이웃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고독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과 돌봄단 회원들이 고독사 위험 가구 대상자와 1:1 매칭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웃음치료와 케익을 디자인하고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A씨는 “장애가 있고 몸이 불편해 오지 않으려 했는데 똑똑똑돌봄단 선생님이 도와준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참가했다”며 “살다 살다 케익도 만들어 보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릉1동 김찬호 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들이 만나 소통하고 이웃들과 관계를 맺으며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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