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긴급 심리상담과 찾아가는 상담,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제공
이태원에서 지난 10월 29일 일요일 밤 또다시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11월 1일에도 중상자 1명이 끝내 사망해 망연자실한 상황인데 사망자 가운데 10대 청소년도 12명이나 있다. 희생자의 자녀, 형제자매, 희생된 청소년의 가까운 친구들은 죄책감, 불안 등 심리적 외상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론 등을 통해 사건을 간접경험한 청소년들도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기 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주)는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10월 31일부터 ‘1388 특별상담실’을 설치하여 이태원 사고를 목격하였거나 생존한 청소년, 참사와 관계된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특별상담실’에서는 노원구를 비롯해 인접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일대일 긴급 심리상담과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 집단을 포괄하는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노원구청소년안전망통합지원센터, 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청소년 심리 안정화에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별상담실 연락처는 02-2091-1388 (내선 1번)이며, 위치는 노원구 수락산로 212-19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수락산역 인근 행정복합타운)이다. 상담전화는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www.cyber1388.kr 접속 후 채팅, 게시판 상담 이용 ▶문자 : 1388 ▶카카오톡 : ‘청소년상담1388’ 검색, 채널추가 후 상담 ▶페이스북 : ‘청소년상담1388’ 검색, 상담내용 작성 후 상담으로도 할 수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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