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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제약과 주민 불편 원인
노원구의회 손영준 구의원(더불어민주당, 하계1, 중계본·1·4동)은 제27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손 구의원은 2019년 부터 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을 추진해 노원관내 12개 학교 309면을 개방했지만 이용률은 5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손 구의원에 따르면 2020년 2월경 학교, 교회주차장 야간개방으로 690억 원의 절감효과를 보았다고 홍보했으며, 이에 소요된 예산은 12개 학교에 3억 9천여 만 원, 1천 4백만 원부터 최대 12억 원, 평균 3천 2백만 원의 예산이 되었으나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다.
하계동 대진고와 하계중은 이용률 0, 영신여고는 50% 미만이라고 했다.
손 구의원은 PPT를 이용해 본인이 직접 현황을 촬영한 주차장 이용 실태를 밝히기도 했다.
손 구의원은 이용률 저조 원인으로 이용시간의 제약과 주거지와 야간 주차장과의 거리에 따른 불편함을 들었다. 야간개방 주차장 이용실적이 저조한 문제점으로 주차장 주변 이용희망자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서울시 주차관리시스템의 통계만을 근거로 선정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손영준 구의원은 “충분한 검토와 주민들의 주차장 이용조사에 대한 과정 이 충실했다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결과”였다며 “성과와 실적, 보여주기식 전시행정보다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행정이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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