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터아지트 개관식을 마친 오승록 노원구청장(좌측)과 배준경 구의원,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이 가상현실 체험존에서 청소년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스터디카페 공간 제공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1동 광운대학교 건너편에 노원구립 청소년공간 ‘앤터아지트’를 22일 개관했다. 위탁 운영은 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가 맡았다.
엔터아지트는 노원구 관내 타 지역에 비해 청소년시설 및 전용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월계지역 특히 5개 학교 2,700여 명이 밀집한 광운대학교 인근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 서비스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운영된다.
특히 월계1동에 자리 잡은 ‘앤터아지트’는 미래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체험(VR) 등 첨단산업문화에 따른 진로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광운대 관계자는 3개 전략목표, 6개 프로그램으로 ▶미래기술체험(로봇, VR, 디지털드로잉, IOT 등), ▶앤터아카데미(코딩로봇, 진로탐색 등) 운영, ▶상설힐링공간(스터디카페, 온라인게임, 보드게임 등) 제공 ▶상담서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힐링공간이 제공된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앤터아지트가 지역 내 청소년의 흥미, 힐링, 성장 욕구를 키워주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은 “미래 발전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들이 무수히 많은 변화와 새로움을 마주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한다.” 라며, “앤터아지트가 청소년들의 놀이터, 배움터, 힐링터가 되어 다가오는 초연결 사회에서 청소년의 꿈을 잇는 작지만 큰 교두보가 될 것” 이라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