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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들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원구보건소 앞에 옥외 ‘365 무인 민원발급창구’를 설치하고 연중무휴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주민들은 노원구청 1층 로비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했으나 늦은 저녁과 새벽 시간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원구보건소 앞에 옥외 부스를 설치하고 시간에 제약 없이 민원서류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 민원 발급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 토지증명, 교육제증명, 국세 및 지방세 증명, 건강(고용)보험 증명 등 75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는 창구발급보다 50% 저렴하며 카드 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
옥외 부스는 냉·난방기, CCTV, 무인경비시스템, 강화유리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과 각종 사고에 대비한 보안 및 안전성도 확보했으며 자동출입문, 경사로를 설치하여 일반인은 물론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편의성까지 갖췄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갖춘 신형 발급기로 누구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