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셈과 상생의 정치, 원활한 의정활동 역할 할 것
활발한 의정활동 위해 정책지원관 역할 정립위해 노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변인 역할에 의정활동 중점
제9대 노원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손영준 의원(더민주, 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4동)이 선출됐다. 손영준 의원은 주민에게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평소의 소신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열정과 패기 가득한 활력있는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은
지난 8대에서는 초선 의원이 다수라 원대대표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는데 9대에서는 초선과 재선의원의 비율도 비슷하고, 여당과 야당의원의 수도 비슷해 그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여야가 서로 긴장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가야 하는 상황이라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과 당론이나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협의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것을 잘 조율해야 한다. 임시회, 위원회 구성, 운영 등 갈등이 생겨나지 않도록 잘 조율해 원활하게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역할을 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사전 만남을 주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덧셈과 상생의 정치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일은?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초선의원을 위한 활동에 중심을 두고 있다.
그런 기조에서 정책지원관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다. 정책지원관이 올해는 의원 4명당 한 명이 배정되어 있고, 내년부터는 2명당 한 명이 배정된다.
정책조정관은 의정활동 최전선에서 의원들과 함께 해줘야 하는데 아직 법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라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그 역할이 미비한 것 같다. 그 부분을 잘 풀어내서 의원들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내대표로서 최대 고민이다. 지금은 어디까지 의원을 보좌하고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무국과도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임시회마다 하게 될 5분 발언을 비롯해 구정질문, 예결산 검토 등에서 그 역할을 확실히 해야 집행부에 비해 부족한 전문성, 정보 비대칭성 등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하나하나 검토하고 풀어나가고자 한다.
■ 의정활동 계획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주민들이 의외로 많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먼저 찾아 듣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 이번 5분 발언도 중계본동에 방치됐던 보행로 문제를 현장을 직접 찾아 듣게 된 것이다.
나비 정원 앞 고층 아파트 저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고, 백사마을 조속한 추진, 경전철 공사로 인한 안전 보행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