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내달 2일부터 1143번 버스는 노선 연장을, 1160번은 내달 16일부터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노선연장 대상인 1143번(흥안운수) 버스는 수락리버시티 아파트에서 중계동까지 운행하던 것을 불암산 종합스타디움을 경유하여 하계동 한성여객B차고지 구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와 함께 월계청백1단지 아파트에서 하계역까지 운행하던 1160번 버스(번창운수)는 월계1번 출구에서 인덕공고 구간을 단축 운행한다.
구가 1143번 노선을 연장한 이유는 불암산 종합스타디움과 대진고, 을지병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잇따른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운행구간이 2㎞ 연장됨에 따라 배차간격은 10분에서 12분으로 늘어난다.
한편 차령이 만료된 1160번 버스가 친환경 CNG차량으로 교체됨에 따라 도로 폭이 좁은 월계역 구간의 사고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노선을 변경했다.
구관계자는 “1143번 노선 연장은 대진고, 을지병원으로 가는 승객들이 편하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버스로 교체된 1160번 버스는 주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교통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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