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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어린이기자단(회장 조해영)이 다양한 취재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노원의 이름을 알리는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노원어린이기자단은 지난 6월 24일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7월 13일에는 국회를 탐방하고 지역구의 국회의원을 인터뷰하고, 8월 10일에는 종로에 있는 체코 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체코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대사를 인터뷰했다.
체코 대사 인터뷰에는 어린이신문 사이트를 통해 공지한 후 선착순으로 모집한 10명이 기자단이 참석했다. 인터뷰에 참가하는 기자단 선정은 먼저 참석한 기자는 다음 인터뷰에는 참석하지 않고 모두가 참석한 후에 다시 응모가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노원어린이기자 10명은 각자 체코 대사에게 질문하고 싶은 질문지를 제출했고, 그 중 하나를 선정해 모두가 질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어린이기자단은 ▶체코의 대중 문화 중 세계에 알릴만한 것은 무엇인지 ▶체코 어린이들의 교육과정 ▶체코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소개 ▶대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외교협상시 어려운 점 ▶대한민국에 오기 전과 온 후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체코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대사는 어린이기자단과의 인터뷰에 적극 응하면서 “이런 활동도 대사로서 민간교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사는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도 지치지 않고 예정 시간이 남아있다며 추가 질의를 요청하면서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아주 꽉 채워 그 시간을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인터뷰가 끝난 후, 노원어린이기자단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쵤영을 하고 난 뒤에도 개별적인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원어린이기자들은 인터뷰 후에 “체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고, 인터뷰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빨리 다음 인터뷰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