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1만646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지역 핵심리더로 키우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민자치아카데미”를 지역별로 동남, 서북, 동북, 서남권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성동구, 서대문구, 중랑구, 구로구를 시범 자치구로 선정 하여 4월4일 성동구를 시작으로 3개월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진행 한다.
동북권인 노원·도봉·강북구 주민자치위원들은 1차로 지난 4월6일, 7일 양일에 중랑구 면목3,8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입문과정의 교육을 수료 했다.
서울시는 주민자치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과 이슈를 해결하는 지방자치의 코디네이터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 된다. 백호 서울시 행정과장은 “앞으로 주간 주말반 편성 등 교육시간을 다양화하거나 교육대상을 늘리고 변화하는 지역 환경에 맞춰 교육 내용을 수시로 정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