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4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수남)은 15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불암산 생태계 지킴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미래산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중계4동 자원봉사캠프, 주민센터가 함께 했다.
이들은 불암산 힐링타운을 한바퀴돌면서 환경정화는 물론 힐링타운의 이모저모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계4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 학생이 함께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내 곁에 자원봉사’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번이 3번째로 어르신과 학생들이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친 것. 지난달에는 어르신과 학생들이 각자 반려식물을 준비해 교환했으며, 편지도 주고 받았다. 8월에는 힐링타운 내 계곡에서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발을 담그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수남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의 학교 학생과 어르신들이 짝이 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돌봄과 봉사활동이 연계되는 사업으로 10월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중계4동 주민자치회·자원봉사캠프 ‘내 곁에 자원봉사’ 활동이 어르신들이 겪는 외로움, 학생들의 일탈이 자연히 해소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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