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및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상계백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56점으로, 1차 평가 91.8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상계백병원은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평원은 지난 2020년 10월~2021년 3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4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장비 및 시설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원률 등 14개 지표를 평가한다.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97.5점으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3월 마취 입원 진료가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8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7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가 시행됐다.
고경수 원장은 “상계백병원은 지역중심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신생아 중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종 수술 등에 안전한 마취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향상된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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