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여성배구단이 지난 12~13일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도봉구 여성배구단은 창단 2년째로 4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대회 파란을 일으켰다.
도봉구 여성배구단은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으로 출발하였으며, 구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프로선수 출신 배구전문 코치를 두고 꾸준한 훈련을 해왔다.
특히 준결승에서 맞붙은 남양주시 한마음팀은 전국 최강이자 이번 대회 우승팀이다. 양팀의 대결은 도봉구가 앞서나가다 역전패를 당하기는 했으나 내용면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는 것이 대회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복순 배구단 총무는 “서로 협동해 서브, 리시브, 스파이크의 삼박자 조화를 이루며 득점하고 상대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배구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며 “배구에 관심 있는 도봉구 거주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도봉구 여성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과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