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중심으로 보건기관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월계·중계·상계지역에 통합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그 동안 보건정책이 집단적 접근 치료 및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선택적 공급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개인적 접근 예방과 건강관리, 생애 주기별 보편적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월계동 전 월계4동 주민센터 부지에 건설중인 월계케어센터 내에 월계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하고 중계동은 중계2·3동 주민센터에 중계헬스케어센터를, 상계동은 보건소 내에 상계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40~69세 전 주민(23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을 등록·관리하는 만성질환 예방과 운동 ▶개인별 영양섭취 기준 및 상담 등 건강한 식단제공 ▶금연, 절주를 통한 건강수준 향상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관리 교육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검진 결과 등을 활용한 질환군과 위험군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사업장,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역사, 공원, 생활터 등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및 건강증진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