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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세계적인 걸작 오페라 “카르멘(Carmen)"이 강북구를 찾아온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4월9일(토) 오후 2시와 6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초청 공연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이고 있으며, 스페인의 색체가 물씬 풍기는 열정적인 이야기 전개와 뛰어난 음악들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규 오페라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특히 오페라에 생소한 관객들을 위해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주요 명장면과 함께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 노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주옥같은 곡들을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사)김자경 오페라단에서 제작했으며, 공연시간은 80분이다.
공연예매는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 방문(강북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전화(☎901-6233)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빈 좌석이 있는 경우에는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8천원, A석 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초․중․고 학생과 20명 이상 단체, 만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는 10%, 장애인은 관람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격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