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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편견 사라지길…
편견 없는 지역사회 만들어갈 것”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 이하 복지관)은 서울교통공사 상계영업사업소(소장 박형훈)·태릉영업사업소(소장 김기철)·도봉차량사업소(소장 최낙경, 이하 공사)와 함께 강북에서 강남까지 지하철역 33곳에서 장애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 행사를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3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역은 1호선 동대문, 4호선 당고개~동대문역, 7호선 장암~청담 구간 등 33개 역이다.
성민복지관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는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 관련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동감해 지난해 10개역에서 올해는 33개 역과 도봉차량사업소가 동참했다고 했다.
복지관과 공사는 지난 14일 ‘장애를 보는 편견을 버리는 것, 평범한 일상을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4호선 노원역, 7호선 태릉입구역, 도봉차량사업소에서 행사 선포식을 가졌다.행사기간 동안 33개 역사 내 계단과 승강장안전문에 다양한 홍보물을 부착하고, 역사 내 안내방송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장애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알린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승강장안전문 홍보물을 촬영 시 메타버스를 연결해 행사 소개 및 다양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부착한다. 행사 슬로건 빈칸 채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최일선에서 장애인을 응대하는 공사 내 역장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법인 성민과 함께 장애 정의 및 장애 유형, 장애인 인권 차별 금지 등을 내용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는 장애인의 자립적이며 통합적인 삶을 위해 관계를 맺어가는 곳이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편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