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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과 냇가 정비 일손 도와
국민의힘 노원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은 22일 서울시 비영리단체인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함께 강릉 산불 화재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대선 기간 중 발생한 강릉 산불을 보며 현장에 갈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빠른 진화만을 기도했는데, 늦었지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봉사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이 찾은 곳은 화재 발화지점인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직접적인 일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봉사단은 현지 이장과 부녀회장의 도움을 받아 계곡과 냇가 정리에 나섰다. 또한 산불현장에서 숯덩이가 된 소나무 정리에도 손을 보탰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불에 타 숯덩이가 된 아름드리 소나무를 제거해야 하는 일이 시급한데 인력으로 할 수없어 지역주민들이 요청하는 일을 했다”며 “화재로 송이 포자가 다 타버려 이곳 주민들의 주 소득원이 없어졌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에서 안타까움만 있다가 현장을 찾아 조그마한 힘을 보태 마음의 부담이 줄었다. 함께한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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