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노후준비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연금 의무 가입대상이 아닌 전업주부, 27세미만의 젊은층 등 임의가입자 수가 2월 말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88년 제도시행이후 2009년말까지 36,000여명에 불과했던 임의가입자수가 2010년이후 불과 1년여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이며, 2009.12월말과 비교해서는 278%가 늘어난 것으로서 폭발적 증가추가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국민연금 도봉노원지사 관내의 2011년 1~2월중 임의가입자 수를 보면, 582명으로 전년 1~2월중 가입자 167명 대비 3배이상 증가하였으며(2011. 2월말 현재 도봉노원지사관내 임의가입자수 : 2,983명),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양준만 지사장은 “국민연금이 개인연금 등 민간금융상품에 비하여 안정성ㆍ수익성면에서 가장 유리하다는 점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보도되고 있으며
이미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306만여명의 기존 수급자들을 통하여 입소문을 타고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기금에 대하여 불신을 가졌던 국민들이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2년연속 10%를 넘는 등 여타 기금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신뢰제고가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공단 전체적으로도 지난해말 현재 소득신고자수가 1,413만명으로 2009년도 말에 비해 56만명 늘어났고, 전년대비 증가폭도 2009년(26만명)에 비해 2배이상 늘 어나고 있으며, 이런 자발적 증가추세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이후의 불안감과 60세이후의 노후는 자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진다는 생각과 국민연금은 국가가 보장하니 만큼 안전하다는 신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급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로 월 20만원씩 납부한다고 가정하면 생년월일에따라 60~65세부터 평생동안 매월 연금으로 44만원씩 받게 된다. 이 금액은 첫해 받는 금액을 현재가치화한 것이며, 매년 물가가 2.5%씩 오른다고 가정했을때 실제로 30년후쯤의 화폐가치로는 약 95만원 정도가 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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