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이병섭 이마트 창동점장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에 이마트 창동점이 함께 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지난 4일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달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힘쓸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이마트 창동점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민선5기 원년을 맞아 각 분야별로 실시해오던 자원봉사활동을 올해부터 좀 더 조직화,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 중심의 자원봉사활동을 주민이 적극 참여하고 설정하는 발전시키기 위해 관내 각 단체(기업), 개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올 5월에 ‘도봉구 자원봉사협의체’를 발족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이마트 창동점의 참여는 지역 내 사업장으로 처음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민선 5기 들어 지역 내 사업장으로 맨 처음 협약을 맺고 이웃 돕기에 나서준 이마트 창동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복지는 특정인의 전유물이라기보다 한 지역사회 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어려움은 나누고 기쁨은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복지공동체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체계화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구현되도록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창동점 이마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자원봉사활동에 최선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마트 창동점은 이번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2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신학기 학용품 전달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환경보호를 위한 묘목심기 사업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락 지원 ▶김장, 연탄지원 ▶푸드마켓 지원 등 다양한 나눔실천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것이다.
이마트측은 구청과 협의·공동기획을 통해 소외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조체제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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