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각급학교의 교육발전과 교육복지를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47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에 지원할 교육경비보조금은 친환경무상급식 19억여 원, 프로그램 지원(방과후공부방,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22억여 원, 학교시설 개선비 7억여 원 등이다.
구는 기존 방식의 학교지원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지난 3월 9일 개최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는 열띤 토론 끝에 ▶창의인성분야에서 ‘박태환, 김연아를 꿈꾸며’ ▶건강복지분야 ‘몸 튼튼, 마음 튼튼, 위풍당당 몸짱 프로젝트’ ▶참여형 분야 ‘엄마, 아빠 손잡고(봉사동아리) 등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목과 내용의 프로그램 120건을 선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합리적으로 변경된 지원방식을 통해 각 학교에 가장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 공교육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학생들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