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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부터 접수, 4월 1일부터 지급
서울시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또한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 연령이 만 7세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 번호를 부여받은 영아다. 지난해까지는 10만원 상당의 출생 축하용품이 지급됐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혹은 복지로와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전달되며. 기존에 보유한 카드로 받을 수 있고, 각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월 5일부터 접수처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사업시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정보현행화 등을 진행하고 있어 바우처는 4월 1일부터 지급한다.
또한, 2022년부터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만7세 미만에서 만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기준 만 8세인 아동(2014년 2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은 1월부터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아동수당을 받게 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보호자는 별도로 수당을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신규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 24)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다만, 전산시스템 개편 등 시행준비로 인해 2022년 4월 25일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지급연령확대 사업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출생 친화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개발해 정책실효성을 제고하는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