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이 올해부터 기존 1천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으로 2배 상향된다. 기존 보장 대상이었던 스쿨 존 내 교통사고에 더해 노인들이 많이 다니는 경로당, 요양원 등 실버 존 내 교통사고도 보장항목에 추가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확대한다.
시민안전보험은 화재겿篇?및 붕괴사고, 대중교통사고 등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고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년간 총 116건에 총 7억 158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올해부터는 보장금액이 2천만원으로 상향되고, 실버 존내 교통사고의 경우 1천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일로 부터 3년 이내면 가능하다. 보험금 신청은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청구서와 구비 서류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