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의 청년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토대 만들고자 노력
행정과 거리가 먼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 펼쳐
전반기에는 행정재경위원회에서 구정의 전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행정과 거리가 먼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는 일을 하고자 노력했고, 하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복지에 관해 관심있게 공부하고 있다고 하는 서기팔 의원. 특히 청년의 경제 자립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성 의원과 함께 청년경제자립지원과 관련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청년을 위한 공간 확충, 네트워크 형성, 펀드 구성 등 청년들이 설 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다. 지역내에 청년들의 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관내 7개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구 차원에서의 역할을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노원구의 경우 19세에서 39세에 이르는 청년인구가 14만이다.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베드타운의 한계로 인한 취약계층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 기초수급자가 5,300여명이다. 이들은 자본도 없고 공간도 없고 네트워크도 없다.
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인가를 찾고 있고, 자칫 잘못해서 단기적 생계형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낸다면 청년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성수동에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9대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
재래시장 화장실 설치와 주차장 문제 해결, 독거노인 주거 지원 도와
노원병 지역의 가장 많은 민원 중 하나가 바로 재래시장 관련이었다. 대형마트들이 곳곳에 생기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상계 중앙시장의 경우 주변 환경개선 사업이 시급한 일이었다.
김성환 국회의원이 구청장시절부터 고민했던 일들이라 먼저 부지부터 찾자고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당한 자리를 찾아 국비로 재래시장의 화장실을 설치했다. 화장실이 없어 시장을 찾은 분들이 타 건물을 눈치보며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다반사여서 상인이나 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일이라 보람을 느끼고 있다.
다음으로는 주차장이다. 3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동의서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우선 5가구를 매입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5가구 중 2가구와 협의가 원만하지 않아 지체하고 있어 더 노력하고자 한다.
독거노인이 주거복지에 대한 지원을 못받은 경우가 있었는데 조사원으이 착오가 있었던 것이었다. 공무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자료를 다시 준비해 접수를 진행했고 이후 공무원이 조사과정의 착오를 인정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장강박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는데 자기 집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인해 이웃주민이 냄새와 바퀴벌레로 피해를 호소했지만 지원근거에 맞지 않아 난감해 하고 있어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고, 잘 해결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노원구 도시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발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필요에 의해 만든 것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정신장애로 구분되는 저장강박증은 본인과 가족 외 주변 이웃에게까지 큰 불편을 주게 되어 지역사회 문제가 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는 개인의 문제로 취급되고 행정적겴瑩ㅐ?지원이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 이상 해당가구와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발의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노원구와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 등 교류활동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해 민원처리법 위반 소지가 있는 자치법규를 정비하여 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내실있는 제안제도를 운영하고자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