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에 나선 임시오 의원은 ▶관내 폐지수집인 관련 ▶관내 아동학대 관련 ▶관내 자살현황 관련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공릉동 112-3(공릉동 다목적 구장) 활용에 관련해서 질의했다.
임 의원은 관내 폐지 수집인이 80여명에게 경량 리어카와 방한용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아동학대 관련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을 제시하고 노원구만의 특단의 대책과 방안을 연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 이후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문자메시지 등 자살관련 대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는 공릉동 다목적 구장을 공릉동에 없는 SOC 시설로 전환을 제안하며 주민의 의견을 들어 주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오승록 구청장은 경량 손수레 지원 근거가 생겨 제안을 했는데 폐지를 많이 싣지 못하고 주차문제가 있다며 외면받고 있다며, 냉·난방용품 지원에 올해 680만원의 예산을 사용했고, 내년에는 720만원으로 상향조정해서 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아동학대와 관련 신고건수가 늘어난 것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최초로 학대 쉼터운영하고 있고 아동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이웃들이 신고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 늘어난 수치이며, 이렇게 신고가 양성화되어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사례판정위원회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15명의 공무원이 전담해서 일을 하고 있고, 공무원의 사기진작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웃사랑 봉사단, 어르신 생활관리사, 똑똑똑 돌봄단 등 다양한 각도에서 이웃을 살피고자 하나 대상자가 될 경우에는 자살자가 거의 없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분들이 더 큰 문제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5년전 146명이 116명으로 줄었지만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가안전진단 이후의 대책에 대해서는 이미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 첨탐까지 드론으로 점검해 철거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공릉동 다목적 구장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제기될 만한 공간이라며 용도를 바꾸는 것이 1년 정도 걸리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