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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은(청장 박경규) 병력동원훈련소집 참가자에 대한 사기 진작 방안으로 서울지역에 연고지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3월부터 서울지역 동원 훈련 이수자에 대해 프로스포츠 운동경기 관람 시 관람료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동원훈련을 이수한 예비군들과 3대 가족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문으로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울지역의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동원훈련 참가자와 병역명문가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民과 官이 상호 협력을 통해 軍을 성원하는 사례로써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권은 서울지역의 동원훈련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 배부되고 매표 현장에서 할인권을 제시하면 일반인 기준금액에서 할인 받게 되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124가문에 대해서는 관람용 할인 티켓을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관람료 할인에 대한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협약 추진은 최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폭격 등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로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동원훈련을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예비군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올 1월부터 예비군 연령층이 선호하는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 구단과 접촉하여, 취지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결과 프로스포츠 각 구단도 국가안보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면서 관람료 할인 협약이 이루어 졌다.
향후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이번에 협약을 맺지 못한 구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동원훈련 참가자들이 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병무청의 병력동원훈련소집은 오는 3월 2일 시작해 11월 15일까지이며 훈련인원은 15만 3천 여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