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은 오는 10월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으로 존중문화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봉구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문화·예술생산자(전문문화·예술인 /강사/단체, 생활문화·예술인/단체/동아리 등)와 수요자(공공기관, 학교, 민간단체, 기부 후원단체, 개인 등)가 직접 연결되는 자리로서, 지속가능한 도봉구만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또한 처음으로 시도하는 문화도시 박람회인 만큼 문화도시 정책을 비롯해 존중 문화도시 도봉 조성 전반 및 문화도시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존중문화박람회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주제에 따라 크게 존중, 연결, 지속가능존(zone) 세개로 나뉘어 운영된다.
존중zone은 전문문화·예술 및 생활문화·예술, 문화·예술교육 관련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연결 zone은 문화·예술인 협동조합 및 문화공간, 지속가능zone은 도봉구문화재단 및 도봉구내 관련 공공기관들의 부스로 꾸며진다.
각 부스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문화·예술활동 전시(프로필 및 이력, 포트폴리오, 웹페이지 등) ▶화상회의 워크샵 ▶온라인 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스 전시 외에도▶존중문화도시 도봉 소개 영상 전시 ▶도봉만의 문화예술 소개 영상(단체,공간, 프로젝트 등) 전시 등이 진행된다.
도봉문화재단은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기반의 박람회인 만큼 기존의 중계형식의 온라인 행사보다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박람회를 둘러보고 난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박람회 맵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에 성공한 참여자들에게는 도봉구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굿즈 및 레디백, 기프티콘 등의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봉구의 지역경제와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활성화하고,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박람회 성과물의 아카이빙 및 향후 활용을 통해 경쟁력있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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