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수도권 학교급식 친환경 쌀 판로확보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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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수도권 학교급식 친환경 쌀 판로확보 직접 나서

등록날짜 [ 2011년01월21일 09시53분 ]

지난 지방선거 이후 친환경농산물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전면 시행되는 추세에서 수도권 학교 급식에 강원도 친환경 쌀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광재 지사가 직접 Sales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광재 지사는 지난 1월 13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서울시 구청장을 초청하여 서울시 학교급식에 강원도 친환경 쌀 공급확대를 위해「강원도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방안 설명회」개최했다.

그 주요내용은 강원도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공급방안, 강원도에서 제공하는 체험학습, 도·농 교류, 농촌관광 등 농촌과 함께하는 즐거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는 강원농협본부장과 도내 친환경 쌀 주 생산지인 홍천, 철원, 양구군수도 함께 참석하여 강원도산 친환경 쌀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동안 이광재 도지사는 학교급식 확대에 대비한 수도권 시장을 선점하고 강원도 친환경 쌀 수도권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해 수도권 7개 지자체를 방문하여 강원도 친환경 쌀을 사용하여 줄 것을 홍보하였고, 주 생산지인 철원, 양구 등 친환경농업현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농업인과 간담회 개최와 주 생산지역 군수(홍천, 횡성, 철원, 양구)와 농협, 생산자 대표 등과 대책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서울 지자체와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선도지역인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학교급식 관계자를 초청하여 친환경체험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강원도는 학교급식 식자재는 종류와 공급채널이 매우 다양하기에 먼저 주재료인 쌀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납품확대를 실시하고 김치, 감자, 조미료 등 가공식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2011년도 서울시 초등학교 친환경 쌀 전체 소요량은 5,680톤으로 2011 강원도 친환경 쌀 생산계획은 12,000톤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생산·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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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