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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 제1회 도봉옛길 문화제에 참여할 예술상단(거리공연팀)을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 대응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예술상단의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상단에는 노래, 악기연주, 국악, 마술 등 공연에 적합한 장르라면 제한이 없으며, 도봉구 관내 지역문화시설에서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술상단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에게는 소정의 공연 사례비를 지급하고 도봉문화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행사 홍보물을 비롯한 도봉문화원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단체와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봉옛길 문화제는 문화가 있는 날 “삶 속에서 꽃피는 도봉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문화제는 한글잔치와 연계하여 10월 2일 토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지역문화예술인이 자신의 활동과 단체를 홍보할 수 있는 ‘도봉 문화예술장터’, 지역문화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도봉산 인문학콘서트’를 비롯, 예술상단의 공연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온택트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도봉문화보따리를 제작하여 온라인 시청자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참여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번 문화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문화를 통해 주민에게는 긍정적 에너지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활동환경과 홍보효과를 제공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일상과 가까운 각자의 공간에서 지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버스킹 영상과 온라인 콘서트를 도봉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 ‘도봉문화원DTV’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봉옛길 문화제 예술상단 참여 및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 홈페이지(www.dobong.or.kr)를 참조하거나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