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강좌 접수 효과 기대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문화강좌 접수에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원문화원은 문화강좌 접수와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노원문화원과 노원구민의전당 로비에 각각 2대씩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화강좌 등록을 위해 수강생들이 분기마다 문화원 사무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코로나19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접수가 가능해졌다.
키오스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사무국을 방문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된다.
키오스크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카드를 바코드에 인식시키면 본인의 회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강좌를 선택한 다음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재등록 시에는 기존의 수강 강좌 목록이 안내되기 때문에 보다 간단하고 신속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니어 이용자가 많은 문화원의 특성상 최대한 과정을 간소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키오스크 시스템은 4분기 문화강좌 접수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접수 기간 외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문화사업이나 행사 등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어 문화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노원문화원 오치정 원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그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키오스크 사용을 통해 대면 접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고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