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환경정책연구회(대표의원 홍국표)는 지난 1일 지역언론사 기자들에게 용역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곳은 재활용선별장과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이었다.
홍국표 의원은 "현재 연구회에서는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나라살림연구소를 통해 지난 6월 도봉구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사업 및 다양한 환경정책 사업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봉구 실정에 맞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도봉구에서 추진했던 환경정책들은 다양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다. 이에 도봉구 미래를 위해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을 하는 구의회 관점에서 더 나은 정책방향 제시와 재정운영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설명했다.
연구회가 의뢰한 용역은 9월 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용역 결과는 구의회 하반기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방문에서는 쓰레기 처리과정에 일어난 화재·폭발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분리수거 관련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홍 의원은 "환경정책의 성공은 주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분리수거, 음식울쓰레기 줄이기가 크게 탄소·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라며 "연구회는 용역을 토대로 현실적인 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