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경찰서 교통과는 코로나19로 배달수요 확산 및 기온상승에 따라 이륜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노원구에서는 이륜차 사고가 172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4~5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과 관계자는 "봄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이륜차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보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륜차 사고는 가해자·피해자 구분 없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륜차 중점 단속사항으로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보도통행 등 이다. 특히 교통위반이 많은 ▶하계역 ▶노원롯데백화점 사거리 등에서 집중 단속이 이루어지며 캠코더 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배달 안전문화 확산 및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감소 위해 '(오토바이, 킥보드, 자전거)당신의 안전운전이 가족의 행복입니다' 이륜차 교통안전 캐치프레이즈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홍보는 ▶도로 위 대형전광판, SNS(카페, 밴드)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 ▶이륜차 손잡이에 걸어 두는 고리형태 홍보 ▶홍보 리플릿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 설치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와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이용한 공익신고 활성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륜차 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한 주민은 누구든지 공익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를 다운받아 촬영한 사진을 등록하고 신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확산되며 이륜차 사고위험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이륜차 사고 위험이 많은 지하차도, 터널, 커브길 등에 방향유도 표지판?충격 흡수시설 등 설치 및 순찰강화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