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02회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선 이동진 구청장은 질문과 답변의 과정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 간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 관련 질문에 대해 코로나19 무증상자 조기 발견과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도봉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창동역 1번 출구 플랫폼61 광장과 구청 앞마당, 구민회관 앞까지 총 4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임시 선별진료소 개소와 더불어 병실부족에 따라 집에서 입원을 대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관내 호텔과 계약을 맺고 생활치료센터를 새롭게 개소하여 총 65개의 객실을 확보했다고 답했다. 이후 상황이 악화될 것에 대비하여 덕성여대로부터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미 협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 등과 관련해서는 의원님의 말씀대로 수요를 총괄하여 일괄 구매하는 방안에 대해서 이미 지시했으며, 코로나 19에 대해 구만의 특별한 대책보다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각 지방정부가 일사불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해를 일시적으로 집합 금지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을 지원하거나 유관기관과 방역협의회를 운영하여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한 것도 독자적인 결정에 따른 사업의 예이며, 그 외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나 생활안정자금을 2021년까지 무이자로 융자하기로 한 결정도 우리구의 독자적인 결정이고, 방역활동이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이 필요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도봉구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하여 재난대응 교과서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했으며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감액 편성한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매년 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 출연금 58억, 운용수익을 포함 현재 110억 정도의 기금을 토대로 운영하고 있어 내년도 예산 21억 원은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기금운영 여력이라고 보아야 하며,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감편성이 전혀 아니라고 했다. 또, 2021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의 출연금을 통해 총 45억 원의 특별 신용보증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생활안정자금 예산 5억을 증액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현재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으로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3조원 규모의 국가 재난지원금을 2021년 설전에 지급하고자 중앙정부․서울시와 함께 지급 방안 논의 중에 있고, 우리 구의 제안으로 노원, 강북, 성북 등 동북4구가 집합금지명령으로 어려움에 처한 업체에 대해 별도의 지원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한「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도봉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에 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고,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써, 과기부의 입장을 강력히 비판하고,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사업의 지속추진을 촉구하는 구청장협의회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으며,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서울디지털재단에 위탁을 맡겨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으로써 갈등은 마무리됐다고 답변했다.
▶지속가능발전, 향후 민관협력에 관해 구정의 핵심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도봉구는 지속가능한 협치 도봉을 위해 시민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여러 각도로 모색해 모든 구 정책에 반영하여 핵심가치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통 보관거치대 확대 지원」 및 「 의류수거함 설치 장소 적합여부 검토 및 관리」에 대해 주민만족도 및 사업효과성을 감안하여 거치대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신청방법의 용이성과 효과적인 홍보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의류수거함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지속적인 의류수거함 관리에 노력할 것이며, 의류수거함 설치장소의 신축성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예산편성 사전절차에 대한 철저한 준수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절차를 활용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시 주민의견 수렴」 및 「공공형 실내놀이터 운영 관련」해서는 사업계획 추진 시 중기재정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답했다. 이어 실내놀이터에 대해서는 향후 실내놀이터 조성 추진 시 지역 내 학부모 및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놀이현황 분석 및 놀이수요 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아동이 원하는 적재적소에 실내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실내놀이터를 도봉구 내 4개 권역 1개소씩 총 4개소를 조성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하면서 당장 운영이 어렵다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미룰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창동 문화예술회관 관련」해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관내 3,000㎡ 이상의 적정 부지를 찾았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별도의 토지매입 없이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문화예술회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및 문화계 관계자, 관련 단체․기관,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입지 및 건립 규모의 적정성 등을 타당성 용역에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로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필수노동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지원 사업」에 관해 정부에서 『필수업무 종사법 보호법』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바 상위법이 마련되는 대로 신속하게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상위법에 근거한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할 것이며,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필수노동자 네트워크 활성 공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필수노동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 실질적이고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에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많은 주민의 참여와 주민 인지도 개선, 예산에 대한 더 원활한 주민과의 소통, 더 혁신적인 민주 예산의 비전을 가지고 여러 제도를 개선하여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 취지와 가치에 부합되도록 개선하여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성균관대 부지 개발계획에 관한 진행사항」과 「도봉여성센터 리모델링 공간 개선방안」에 대해 성균관대학교에서 사업성 재검토를 위한 자체 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또한 개발과 관련한 위탁자와 수탁자간 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로 인해 사업계획의 확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지만, 학교 측의 용역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서울시 및 성균관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봉여성센터 기능보강사업이 완료되면, 1층에는 여성 센터와 성평등 활동센터 사무실뿐만 아니라 “주민휴게 ․ 커뮤니티 공간”이 신규 조성되는데 1층에 신규 조성되는 “주민휴게 ․ 커뮤니티 공간”은 가족휴식공간 ․ 키즈놀이공간 ․ 독서 공간 ․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되어 여성과 아동,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가족 및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여성 센터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 열린육아방을 신규로 조성하여 2021년 1월중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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