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연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우이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아졌다며 단순히 운동기구, 의자 몇 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방학천처럼 동물형상의 조형물이나 다양한 벽화, 맨발로 걷는 황토길, 또는 맨발 지압코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겸한 힐링의 산책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하천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문화공간, 생태하천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통 보관거치대에 관해 특히 주택가의 경우 무질서하게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볼 수 있다며 미관상은 물론이고 악취 등의 냄새도 난다고 지적하며, 보관거치대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의류수거함은 도봉구에 총 598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우선 수거함 자체의 디자인이 너무 구시대적이며 위치가 부적절한 경우도 꽤 많이 눈에 띄고, 쓰레기통을 방불케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정도면 의류수거함이 골치덩어리로 전락한 것이라며 설치 장소가 적합한 곳인지 다시 전수조사하고 디자인도 바뀌어 제대로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는 공공야간약국에 대해 공공야간약국은 평일 및 공휴일 오후10시부터 새벽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올해 9월부터 서울시 내 20개의 자치구, 31곳에서 공공야간약국의 첫 문을 열었는데 도봉구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아쉬웠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쌍문역과 창동역, 방학역 부근에는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