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동안 '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감시단'의 사업장 순찰 감시활동이 강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일환으로 시민참여 감시단(기간제 근로자 50명)을 공개 채용했으며, 11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서울 25개 자치구로 배치되어 8개월 동안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및 배출가스 감시 및 단속지원 ▶미세먼지 대책, 계절관리제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련 업무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를 지원한다.
감시단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404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 등 적극적인 감시 및 홍보활동으로 강력하고도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세륜시설, 방진벽 설치 여부 ▶서울시 발주 관급사업장 노후건설기계 등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인허가 사항 ▶배출시설·방지시설 가동상태 ▶자동차 공회전 및 운행 차량 배출가스 점검 ▶에너지다소비 건물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서울시 윤재삼 대기정책과장은 "감시단의 활동으로 마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 지역별 맞춤형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