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경찰서 교통과에서는 보행자(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춘선숲길, 둘레길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노원구에서는 2017년~2020년(10월) 기간 동안 23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사고가 있었다.
교통과 관계자는 보행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한다. 노원구는 특성상 어르신 인구밀도가 높고 신호등 없는 이면도로 및 신호주기가 짧은 횡단보도가 많은 편으로 보행자의 방어보행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슬기로운 안전운전 습관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과에서는 경춘선 숲길 둘레길․중현초 등을 찾아, 어르신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무단횡단의 위험성 및 야간 보행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는 한편 운전자의 자발적인 준법행동을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안전 메시지가 새겨진 마스크 걸이 300개를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하면 주의를 환기 시켰다.
노원서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고, 수시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되고 있는 상항으로 직접적인 교통안전 홍보․교육보다는 비접촉․비대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위 대형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및 SNS(카페, 밴드)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교통안전 동영상, 홍보지 및 구내 교통소식 등을 상시 노출시키는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도 주력하고 있다.
노원경찰서 이상윤 교통과장은 "보행자 사고는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무단횡단 사고는 보행자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및 책임구역 순찰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