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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구조대원 폭행 최근 3년간 158건 발생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 “신변보호장비 보급 확대해야”
등록날짜 [ 2020년12월07일 15시56분 ]
서울시가 119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엄정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최근 3년간 158건의 구급대원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에게 제출한 '최근 3년 구급대원 폭행사건 발생현황 및 처리결과'에 따르면 2018년 65건, 2019년 58건, 2020년 9월 현재 35건에 이른다.
폭행 가해자들은 서울시 119광역수사대가 조사해 재판에 넘겼다. 이중 7명은 징역형, 31명은 집행유예, 69명은 벌금형을 부과받았다.
김태수 의원은 "119구급대원을 폭행을 하거나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공무집행방해 및 소방기본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폭행문화 근절을 위해 시는 홍보활동강화와 함께 신변보호 장비를 확대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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