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직원 확진으로 연기
당초 일정보다 대폭 축소
노원구의회 정례회가 당초 11월 24일에서 12월 9일로 늦춰 개회한다.
정례회를 멈추게 한 것은 노원구청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진사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당초 25일간의 13일 일정으로 대폭 축소했다. 특히 2021년도 각 부서별 업무계획 보고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7일간 일정에서 3~4일간으로 줄었다.
구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도 12월 9일 하루 일정에서 폐회날인 12월 21일 치러진다.
9일 개회식을 마친 후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과 함께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시정연설과 박영래 기획재정국장의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후 10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예산안 심사와 안건심사를 하게 된다.
상정된 안건은 ▶중계문화보건센터 건립 관련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운영 규약 개정 동의안 ▶노원구 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노원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노원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기 기본인력운영 계획(2021~2025년) <이상 행정재경위원회> ▶노원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보건복지위원회> ▶노원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시환경위원회> 등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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