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5일 지역연합신문 기자가 방문한 상계주공16단지 아파트는 입구부터 옛날보다 넓어진 도로가 깨끗하게 포장되어 오래된 가로수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단지에서 바라보이는 수락산공원은 산세가 수려하고 완만한 등산코스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고, 단지와 붙어있는 상계근린공원은 잘 가꾸어진 우거진 숲 사이로 각종 조형물과 산책로, 쉼터가 있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과 휴식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도심 속의 공원이다.
단지 내에서는 승강기 교체 공사와 어린이 놀이터 시설 교체 공사가 한창 이었다. 현장에서 공사 하나하나 꼼꼼히 관리감독 하고 계시는 남궁 완 입주자대표 회장과 서교원 관리소장을 만나 그동안의 경과를 들어보았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승강기 교체공사에 대하여 일년 가까이 논의 끝에 지난 5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민 85%의 동의를 얻어 주민의 안전과 편안한 주거생활을 위하여 승강기를 최신 절전형인버터 시스템의 승강기로 리모델링하기로 하였었다. 이에 대표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논의에 논의를 거듭한 결과 리모델링 보다는 전면교체가 주민의 안전과 경제성에서 더 유리하다는 추진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전면 교체를 결의 하였다 한다. 추진위원회에서 총32대(8인승 28대, 17인슨 4대)의 공개입찰을 실시하여 대형업체 3개사가 참여하여 株)현대엘리베이터에 낙찰이 되었는데, 몇 가지 더 유리한 조건을 추가하면서도 타 단지보다 교체비용은 더 저렴하고 타 단지 리모델링 비용보다 대당 2~300만원 더 추가되는 선에서 주민부담 없이 공사가 추진되어 주민들도 모두 만족 한다고 한다. 1차에서 5차까지로 단계별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재 1단계로 1동 ~ 6동 그리고 17동포함 7개동 중에 상태가 좋지 않은 17동을 먼저 시작하여 2010년12월30일경쯤 5단계 전체 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한다. 이와 병행하여 어린이 놀이터 시설 교체작업도 진행 중이었다. 놀이시설 제작 설치 전문업체인 株)동해산업개발(대표 장진오)에서 시공 중인 현장에는 1급 엔지니어들이 파견되어 작업 중이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놀 공간이기에 더욱 더 신경이 쓰인다는 남궁 완 입주자대표 회장과 서교원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에게 더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선 기자
ysun88@nat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