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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창동역에서 G20 대비 민, 관, 군, 경, 이 함께하는 테러대비 훈련이 있었다.
이 훈련은 지하철 역사(창동역)가 폭탄테러 발생으로 인해, 인명 사상 사고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유관기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하철 안전운행을 확보코자 하는 취지의 훈련이었다.
약 140명의 인원이 참가한 이날의 훈련은 전, 평시 도봉구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2997부대 1대대(훈련 총지휘 김주상 대령)가 주축이 되어 전철 4호선 길음 써비스센타(신경우 센터장)가 총괄하는 12개역 역장들이 참여하고, 도봉구청, 도봉경찰서 112타격대(경사 이해근 대장), 도봉소방서(지휘 김형안 소방위 ),창동파출소, 창동예비군, 창동 방위협의회, 도봉보건소, 일반승객까지 참여하여 창동역 내에 설치된 폭발물을 역무원이 발견하여 신고하면서 훈련이 시작되었다. 역장(김형섭 창동역장)에게 신고하고 역장의 지시에 의거 승객들을 안전하게 유도 대피시키면서 서운하 부역장이 소방서, 군부대에 신고를 하고 창동역 이재주 과장은 종합관제소, 경찰서, 보건소에, 오호균 대리는 길음센터와 인접역에 이동식주임은 1호선 창동역과 구청에, 유순옥 주임은 안내방송을 반복하면서 대응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신속히 처리하였으나 화재와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소방서와 보건소가 출동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되는 것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김주상 중령은 평상 시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을 우선순위로 선택하여 훈련을 실시하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
제일 먼저 도착하여 현장을 확보하고 저지선을 설치하여 민간인들의 접근을 막은, 도봉경찰서 112타격대 이해근 대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위협받는다면 제일 먼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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