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잔치가 북부종합사회복지관(김범태 관장), 서울노원북부지역자활센타(정대성 관장), 북부어린이집(김미식 원장) 주관으로 22일 열렸다.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한국봉사회에서 주최한 일일 바자회는 의류, 신발을 비롯한 베트남 쌀국수, 잔치국수, 김밥, 떡볶이, 파전,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였다.
서울 메트로의 경로당 르네상스사업 봉사단 창동기지 신동남 대리는 주변 기업체와 개인이 후원해 준 물품들을 모아 판매한다며 행사 내내 행복한 표정이었다. 큼직한 비닐봉지에 필요한 만큼 가득 담아 무조건 2,000원씩 받는 어떤 양복은 한번 도 입지 않은 새 의류들도 눈에 띄었다. 수익금은 전액 복지관에 기증한다고 한다.
오늘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자들도 참여를 하였는데 일본에서 온 오자끼 히로미, 우즈벡의 최이리나, 베트남 레티황 완, 중국의 진춘지 외 여러분들은 김선중 사회복지사와 함께 다문화 알리미 수업을 하면서 글로벌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에 동참하기를 희망하였다.
대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민야래, 정원호 학생은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함께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봉사활동의 보람에 대해 말하며 장래 사회복지사를 희망 한다고 했다.
김영선 기자
ysun88@nat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