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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김성환 구청장)는 지난 21일 석계역 주변에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석계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석계역 문화공원은 월계동 47-45번지 우이천복개부지 일대 2500㎡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조성했다.
공원은 컬쳐플라자와 키즈플라자 두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컬쳐플라자는 주변에 광운대와 인덕대 등 대학교가 있는 것을 감안해 각종 이벤트나 축제,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가능한 야외공연장이 설치되었다.
공원 중심부에는 사랑과 정열을 상징하는 비원파트너스 ‘사랑이 머무는 곳’이란 조형물과 수락산과 마들벌이 있는 친환경 터전위에서 구민들의 마음에 나무와 꽃이 있는 숲의 향기를 담는데 주안점을 둔 ‘빛을 담는 나무’란 조형작품이 설치되었다. 또한 주민들의 쉼터와 문화행사, 전시 등 주민 참여형 다목적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될 팔각정이 세워졌다.
키즈플라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미로정원과 드럼가벽이 설치되었다.
구는 앞으로 공원 앞 가건물을 철거하고 바닥분수로 꾸민 워터 플라자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식에서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문화의거리 행사 예산을 노원구 각 지역 문화공간에 적절히 나누어 문화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는 현재 진행중인 우이천 친환경하천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그동안 지하철과 북부간선도로 등으로 교통 혼잡 지역에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선 기자
ysun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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