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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도봉동노인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경로행사가 250여명이 참석하여 도봉감리교회 사회교육관에서 열렸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독거노인 및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하여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전원일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행사는 평양예술단의 합창곡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중간 중간 코믹스런 멘트로 폭소가 터지기도 했고, 북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가슴 절절한 멘트에는 모두가 안타까움에 숙연해지기도 했다.
삼천리 사계절 매직무용 에서는 순식간에 여러 색상의 고운 옷으로 바뀌자 어르신들이 탄성과 경이로움에 눈길을 돌리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흥겨움과 함께 쉽게 접하지 못했던 평양이라는 지역에서 온 예술단의 공연에 남북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마음으로 더욱 하나 될 수 있는 자리였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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