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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창동청소년센터(관장 김태주) ‘꿈꾸는 상상’ 청소년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들이 그동안 배운 특성화 된 기술을 활용해 선물을 제작하여 기부했다.
청소년들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두달여간 준비하고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구보건소에 초등 친구들은 직접 제작한 텀블러를, 중등 친구들은 센터 안에 있는 3D프린터를 활용하여 마스크 걸이와 비접촉식 도어 오프너를, 발자국 봉사 동아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비누를 제작해 8월 5일 직접 도봉구 보건소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꿈꾸는 상상 소속 청소년들이 염원이 담긴 글자를 한 글자 한글자씩 모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응원의 말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직접 편지를 작성하여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하였다.
이 중 초등 5학년 황순우 학생은 “의료영웅은 국군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위해 코로나와 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김태주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꿈꾸는 상상’은 방과 후 학습, 체험 등 종합적인 활동을 하며 초등은 문화예술을, 중등은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을 특성화로 진행하고 있는 창동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들이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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