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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말에 마을공동체 공간 개방
등록날짜 [ 2020년08월25일 13시37분 ]


경춘선 힐링 쉼터 등 3곳
만65세 이상 노인 21명이 관리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마을공동체 공간 3곳을 8월 8일부터 주말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말에 문을 여는 곳은 ▶경춘선 힐링 쉼터(공릉2동), 수락숲이랑(상계1동), 꿈꾸는 상계5동 행복발전소(상계5동) 3곳이다. 이곳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북카페, 아이돌봄방, 커뮤니티 공간 등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특히 높은 곳이다.
노원관내 마을공동체 공간은 13곳으로 2015년 문을 연 이후 주민들로부터 주말 개방 요구가 이어져 왔다.
구는 이번 개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21명을 채용했다. 공간별로 6~9명의 어르신이 배치되어 시설관리 및 환경정비 등을 담당하고, 급여는 2020년 노원구 생활임금을 적용 받는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공간 주말 개방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구민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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