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봉노원지사는 8월 1일부터 모든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라자도 국민연금 사업장 의무가입 대상자가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현장의 경우 2018년 국민연금법 시행령을 개정(2018년 8월 1일)하면서 건설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기준을 월 20일에서 8일로 완화했으나 건설현장의 부담을 고려하여 개정일 이전부터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한해 2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이번에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모든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라자도 국민연금 사업장 의무가입 대상자가 된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도봉노원지사는 제도 전면 시행에 따라 관내 건설사업장에 대한 제도 홍보와 실태조사를 금년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도봉노원지사 최영환 지사장은 "건설일용근로자는 고용의 안정성이 낮고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퇴직공제 제도외에는 마땅한 노후 준비 수단이 없어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준비가 누구보다도 필요한 분들"이라며, 건설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경충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