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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월계중학교에서 제2회 북부중학교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토론대회는 토의‧토론을 통한 학교수업을 개선시키고 학생들은 경청하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워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9월 중등교육지원과 여성림 장학사에 의해 시작의 장을 열었다.
김동섭 중등교육과장은 개회사에서 "이 대회는 말싸움이 아니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승패를 떠나서 민주적으로 상대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회는 토론주제를 찬‧반으로 나눠 학교별로 역할을 맡아 한 학교당 3명씩(남녀공학은 이성이 1명 포함)참여해 주장을 펼치는 방식이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1~3등 수상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천중학교가 우승의 영에를 안았고, 2위 을지중, 3위 하계중, 4위 선덕중학교가 수상했다. 수상팀은 고등학교 진학 시 특목고, 외고는 물론 입학사정관제에 반영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개교에 이어 올해 17개교가 참가하였고, 내년에는 참여학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지구별(5개지구)로 나누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