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오 의원은 관내 교량과 관련해서 장애인을 위한 보행권 개선과 이동권 확보에 관해 질의했다.
임 의원은 관내에는 14개의 교량이 있는데 교량의 보도 폭이 최소 2m 이상을 설치하고 1.5m까지 축소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휠체어가 교행할 수 있어야 된다. 월계 1교는 실제로 1.45m, 경춘선은 실측결과 1.4m이로 교차교행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로 해결할 수 없다면 일방통행 표시와 전동휠체어 교행불가 안내표지를 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장암동 군부대 이전 관련해서 매입계획 진행사항과 육사쪽의 감정평가 요구에 대해 구민의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협상전문가를 위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육사체육관 시설 개보수에 지속적 예산투입의 효율성, 공릉동 구민 체육센터의 시비의 비율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사업이 중계2·3동 편중되어 있다며 공정한 심사와 형평성을 고려해 다양한 층을 위한 장학금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공영주차장 관련, 노원구 관내 서울시공영주차장에 입법 예고안을 전제로 하면 주차장 사용료의 요금 상승이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임시오 의원의 제안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월계1교와 구묵동교, 경춘철교가 확보가 안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했다. 이어 월계교와 경춘철교는 서울시에서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해서 촉구할 예정이며, 구 묵동교는 2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면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추경이나 내년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군부대 이전관련해서는 매입에서 교환으로 바뀐 상황으로 그동안 국방부가 소극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감정평가를 선호하고 있고 측량도 끝나있는 상황으로 육사 내 노원구 땅을 주고도 100억원이라 고민이 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곳이라 그렇게라도 사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답변했다.
육사와 관련해서는 '육사와 함께 하는 승마' 등 주민과 학생의 체험프로그램과 경춘선 화랑대 역사쪽 육사땅에 180면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육사체육관 시설 개보수는 국비와 시비로 한 것이고 운영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만 구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외벽타일이 떨어져 다시 보수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의회에서도 6억원의 시설 보수비용을 통과시켜줬다며, 개인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탁구인들의 전용구장 요구에 답한 것인데 지금 중단을 하게 되면 탁구장이 사라지고 그 동안의 비용이 매몰비용이 되버려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릉동 구민체육센터 건립에 관한 시비의 비율이 낮아진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라며 공릉구민의 염원인 공릉동 구민체육센터는 국가나 시가 예산을 주지 않아도 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긴 했지만 특별히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일이기 때문에 예산을 보태준 것만으로 희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학금의 경우 중계2,3동이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신청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편중이 돼 보이는 것에 대해 인정한다며 다른 동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심사위원을 더 위촉해서 공평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차장의 경우 급격한 요금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안에 조율하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한 뒤 잘 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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