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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정보센터는 17일부터 4개월간 유아를 위한 초안산 숲속체험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 활속 함께하는 도서관’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도봉정보문화센터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자라나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역사와 유물을 가진 초안산을 놀이터 삼아 숲에서 노는 즐거움을 알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당벌레야 뭐하니? △새들의 이야기를 들어봐 △아카시아 잎으로 피리를 만들고 파마를 해보는 ‘숲속 미용실’ △섬서구 메뚜기를 관찰하는 작은 친구야 반갑다 △맛난 김밥을 만들어 보는 ‘나는야 요리사’ △나뭇잎과 열매를 알아보는 ‘나무의 노래’ △여러가지 겨울나기 방법을 알아보는 ‘따뜻한 겨울’ 등이 있다.
정보문화센터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중요성을 깨닫고, 생태의 귀중함도 알게 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려는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봉구의 어린이집 1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숲 해설가와 함께 4개월간 매월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문화센터는 4개월간의 시범사업 진행 후 긍정적으로 평가될 경우 이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