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동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신창시장에서 자신이 먹을 것을 사는 장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가 지난 9월 1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창2동 주민센터는 오는 12월 말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13개소와 다문화가정 6~7세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신창시장 및 마을공원을 둘러보는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재래시장인 시창시장부터 시작하여 △마을공원 분수 및 놀이기구 체험 △동주민센터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구연동화 듣기 △도서열람 △중국인 자원봉사자의 중국문화 설명 △동 주민센터 옥상농원 돌아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창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먹을거리 등을 사보는 장보기 체험행사와 중국인 자원봉사자의 실감나는 중국문화 설명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창2동 주민센터가 진행하는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어린이 체험교실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등의 단체가 후원하고, 문고회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2동 주민센터는 이번 체험교실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각종 어린이강좌도 추가 개설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일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